「아동문학사상」복간 외 2004/05/21 10:25 송고 (서울=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 ▲아동문학이론지 「아동문학사상」(2004년 봄.11호)이 30년만에 무크지로 복간돼 나왔다. 잡지는 1970년 6월 창간, 1974년 11월 10집으로 종간될 때까지 '환상과 현실' '안데르센 연구' '문학교육의 건설' '동요와 시의 전망' 등을 다뤘다. 복간호는 「아동문학사상」의 창간 및 발행을 주도한 故 김요섭(1927-1997) 선생의 작품 세계와 생애를 특집으로 실었다. 필자로는 권용철.조대현.김자연.이태동.김현숙.김은숙 등이 참여했다. 지난 15일 타개한 故 어효선(복간편집위원장) 선생은 권두에 "그(김요섭)의 동화는 가히 일품이었다. 나이는 내가 더 먹었지만, 글로는 훨씬 먼저라 대선배로 섬긴다"라고 썼다. 물구나무 刊. 287쪽. 8천원. ▲민족문학작가회의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아현동 사무실에서 아동문학분과 월례강좌 '우리 시대의 어린이 문학'을 개최한다. 5월 강좌에는 동화작가 노경실씨가 '어린이의 삶, 어린이문학의 소망'을 주제로 강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간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minjak.or.kr)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