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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지훈상에 이시영, 이형성씨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청록파 시인 조지훈(1920-68)의 문학과 학문적 업적을 기려 나남출판사(대표 조상호)가 제정한 제4회 지훈상의 문학부문 수상자로 이시영(55.李時英) 시인, 국학부문 수상자로 이형성(李炯性.40)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 시인의 시집 「은빛 호각」과 이 연구원이 고 현상윤씨가 1949년 펴낸 책에 교정과 주석을 달아 새롭게 간행한 「풀어 옮긴 조선유학사」.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초동 나남출판사에서 열린다. ckch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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