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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 시인협회 사화집 [DMZ : 시인들의 메시지 :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의 은유, DMZ]
작성일자 2017-09-10
조회수 2073






DMZ : 시인들의 메시지 :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의 은유, DMZ

2015 시인협회 사화집
문학세계사 / 2015.02.10


| 책소개

시인이여, DMZ를 기억하라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의 슬픈 은유, DMZ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한국의 시인들이 DMZ를 노래하다!

1. 분단의 아프고도 아름다운 풍경들, 시인들의 DMZ

한반도의 DMZ는 가장 생생하게 전쟁과 분단의 비극을 증언하는 곳이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DMZ는 우리의 아픈 시대를 상징하는 단 하나의 슬픈 은유이다. 한국시인협회(회장: 문정희)는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생명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한 사화집 <DMZ, 시인들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번 시집은 지난 해 타계한 김종철 전 시인협회 회장의 임기 동안 수행할 계획 중 하나였다. 김종철 전 시협회장은 “시인이여, DMZ를 기억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2014년 4월 19일에 124명의 시인들과 함께 DMZ 일대의 주요 지역인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산 전망대, 해마루촌, 초평도, 허준 묘, 경순왕릉을 답사하였다. 통일시대를 맞이하며 평화의식 함양, 남북한의 문화교류를 촉구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분단 조국과 평화, DMZ 지역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 환경 등을 모티프로 해 시인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것을 계획하였고,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시(詩)로 실현하기 위한 시도의 결실인 사화집 <DMZ, 시인들의 메시지>의 출간이었다.
 <DMZ, 시인들의 메시지>는 강은교, 강인한, 김중식, 김형영, 문정희, 문인수, 문효치, 오세영, 유안진, 이건청, 임보, 정진규, 허형만, 허혜정 등 한국시인협회 소속 시인들이 DMZ라는 우리 시대의 큰 화두를 시로 형상화한 테마 시집이다.
오랜 시간 동안 한편으로는 지우고 다른 한편으로는 ‘전쟁’을 안고서 흘러가는 임진강, 새들이 노닐고 꽃들이 피어나는 비무장지대의 광활하고 원형적인 자연, 이들을 배경으로 완강하게 버티고 서 있는 철조망이 우리 역사의 가장 커다란 아픔을 잉태한 공간으로 등장한다. DMZ 시편을 통해, 분단의 오랜 아픔을 느끼게 되고, 나아가 자유와 평화를 바탕으로 하는 민족사적 미래 지평을 염원하는 시인들의 마음을 만나게 된다. 모두의 절절한 마음이 시편마다 배어나온다.
전쟁과 휴전의 경험, 그리고 그로 인해 생겨난 휴전선은 우리 시사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 영역으로서 반세기 이상의 시사적 축적을 이루어왔다. 이번에 한국시인협회 소속 시인들이 써서 모은 비무장지대(DMZ) 관련 시편들은, 이러한 전쟁과 분단 경험의 연장선상에서 발화된 의미 있는 결실들이라 할 것이다. 많은 시인들이 참여하여 분단의 비극, 통일의 열망, 순수 서정의 발원 등을 보여 주었다. 그 안에는 분단의 기억을 안고 번져 가는 아프고도 아름다운 풍경들이 녹아 있다.

2. 남과 북, 비바람과 민들레를 하나로 묶는 ‘평화의 나라’ DMZ

우박처럼 총탄이 쏟아지던 곳
 여기는 휴전선

 해와 달이 이끄는 태평세월에
 계절 따라 넘나드는 철새도
 텃새와 아우르고
 남과 북, 비바람 따라 나들이 가던
 민들레의 나라, 평화의 나라
― 박이도, <동방의 새 낙원> 중에서

 오늘 튼실하게 여문 청매실을 따고, 안동 소주 넉넉히 따라 부어 매실주를 담그느니, 북녘의 시인이여, 올 가을엔 남녘, 북녘 시인 너덧 명, 개다리소반 마주하고 잔을 치켜 올리세, 우리가 이럴 사이가 아닌데, 우리가 이럴 사이가 아닌데……
― 이건청, <매실주를 담그며 -북녘의 어느 시인에게> 중에서

 박이도 시인은 ‘휴전선’이 한때 우박처럼 총탄이 쏟아지던 곳이었지만, “해와 달이 이끄는 태평세월”을 쌓아오면서 철새와 텃새, 남과 북, 비바람과 민들레를 하나로 묶는 “평화의 나라”로 존재해 왔다고 노래한다. 그래서 시인은 종교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여기는 동방의 새 낙원”이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이건청 시인은 북녘의 한 시인에게 전하는 서간을 통하여 ‘밤나무’와 ‘능소화’와 ‘뻐꾸기’가 어울리는 자연 풍경에서는 남북이 다를 바 없다고 노래한다. 너무도 오랜 세월 벽을 쌓아온 것을 “오늘 튼실하게 여문 청매실을 따고, 안동 소주 넉넉히 따라 부어 매실주를 담그”면서 해소해 가자는 바람을 담고 있다. 그러니 우리는 시인들의 상상력에 의해서 “DMZ에서는/모두 다 푸른 것으로 푸르러진다”(구재기)라고, 그리고 “저 불빛, 절벽 앞에서의 황홀”(조창환)을 느끼노라고 노래할 수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눈 더 흐릿해지기 전에/귀 더 어두워지기 전에”(최금녀) 우리는 “별 없는 소식 한 자락/손끝에 닿고픈 소망”(한분순)을 가지면서, 비로소 “동서남북이 첩첩 능선의 문장으로 씌어진 책”(이병일)이 되는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3. 분단 60년, 나무, 바위조차 등 돌린 휴전선

 넘어가고 넘어오는
 산그림자 바람의 그림자도
 이 철조망에 걸려서 허리가 꺾어진다

 비명 없이 지고 있던 태양도
 핏물 붉게 흘리는 하늘 아래

 나의 오랜 지병이
 하필이면 왜 요통(腰痛)인지를
 알아져서 더 아파라.
― 유안진, <DMZ> 전문

 당신들은 모르실 거예요
 이 땅의 여자들은
 누구나 한때 군인을 애인으로 갖는답니다
― 문정희, <군인을 위한 노래> 중에서

 유안진 시인은 “산그림자 바람의 그림자”마저 허리가 꺾이고 태양도 핏물을 흘리는 비무장지대에서, “나의 오랜 지병이/하필이면 왜 요통(腰痛)인지를” 고백함으로써 허리가 꺾인 한반도를 비유적으로 표현한다. 그 공감의 방식이 바로 여성적 촉수가 가 닿은 통점(痛點)을 아름답게 시사해준다. 문정희 시인은 “이 땅에 태어난 여자들”이 한때 군인을 애인으로 삼아 위문편지를 쓰고 면회를 갔던 서사를 각인한다. 또한 젊은 남자들은 목숨을 내놓고 한때 고통과 그리움 속에서 살았음을 이야기하면서, 아픔과 그리움을 통해 분단 경험의 진정성을 돋보이게 한다. 우리는 이처럼 여성시인들의 섬세한 손길을 빌려 비무장지대가 철새들이 노니는 “한반도의 갈라파고스”(정주연)이고, “무장하지 않고는/들어갈 수도 없는/생태계의 보고”(김소엽)이며, “높은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떼로 구구구 구구구”(김찬옥) 새들이 우는 곳임을 알게 된다. 마치 “한라산 철쭉이 서로서로 스크럼을 짜고 북진하듯/기러기 편대가 시베리아를 향해 북북서진 하듯”(김지헌) 하는 우리의 역사가 그곳에서 “눈물에 젖고 햇빛에 마르고 또 젖는 동안”(이사라) 꾸준히 이어져온 것이다.

소리치지 마라 시인이여! DMZ를 기억하라고 나의 병력을 뒤적거릴 필요도 없다 내 군번軍番은 0029760이다 1960년대 초입이 나의 시력이며 그리로 통하는 동행이 DMZ 철조망 병력이다 나의 시력 초입은 연병장이다 ‘병사의 새벽이 아니더라도 당신은 우리네 가슴 속에 한 번쯤 울렸어야 할 쟁쟁한 새벽의 음성音聲’, 나팔 소리가 울린다 훈련병은 졸병이 되어 향로봉까지 올라가 DMZ를 바라보며 M1 소총을 잡은 손이 얼었다 지난겨울은 입대한 손자 면회를 다녀왔다 철원 문혜리에 흰 눈이 펄펄 내리고 있었다 고라니와 멧돼지가 건너다니는 북한 건천리가 하얗게 건너다 보였다 나의 DMZ는 삼대째다 나의 DMZ는 나의 몸시詩다 내가 맞던 그날의 눈을 맞으며 한밤의 철조망을 완전무장으로 나의 어린 손자가 돌아왔다 어느새 푸른 청년의 그날의 내가 되어 돌아왔다 할아버지 DMZ와 손자 DMZ가 함께 문혜리의 눈길을 걸었다 그가 좋아하던 통닭을 먹여 주는 동안 그의 군복에서 지금도 1960년대 박봉우 시인의 시 ?휴전선에서?가 흘러나왔다 갇혀 있는 막혀 있는 짙게 늙은 자유의 냄새가 거기 얼어 있었다 자유가 왜 이렇게 철조망에 익숙할까 자유를 한번 그려 보라고 하면 이 나라 아이들은 어김없이 배경으로 철조망을 그려 놓을 것 같다 그렇게 늙은 이 땅의 슬픈 자유여, 지난겨울엔 DMZ에 지원 근무하고 있는 손자를 면회 다녀왔다 가서 함께 눈을 펄펄 맞고 왔다 늙은 DMZ, 아직 이 땅에서 고라니와 멧돼지와 산비둘기만이 자유의 냄새가 났다
― 정진규, <DMZ 삼대> 전문

 분단 60년,
나무, 바위조차 등을 돌린 휴전선에
 봄이 오다니
 봄은 또 무엇 때문에 오는가.
얼음 풀린 임진강 나루터엔
 쑥부쟁이, 개망초 하염없이 피고 지는데
 무슨 미움, 무슨 슬픔 씻어 내려고
 강물은 저렇게 철석이는가.
― 오세영, <임진강(臨津江)> 중에서

 정진규 시인은 ‘군번軍番’이나 ‘DMZ 철조망’이나 ‘연병장’이나 ‘나팔 소리’ 등의 세목을 통해 자신의 직접적인 기억들을 드러낸다. 군인이 된 손자를 면회하고 난 다음 시인은 그렇게 “나의 DMZ는 삼대째”이며 스스로 열정을 다해 써온 “몸시詩”라고 노래한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할아버지 DMZ’와 ‘손자 DMZ’가 함께 걸을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거기서 시인은 비록 ‘늙은 DMZ’일지라도 고라니와 멧돼지와 산비둘기가 끼치는 자유의 냄새를 맡는다. 오세영 시인은 미당의 명편 어조를 빌려 “분단 60년”의 슬픔을 노래한다. “나무, 바위조차 등을 돌린 휴전선”에 오는 봄은 무엇 때문에 오는가. 그리고 또 강물은 무슨 미움, 무슨 슬픔 씻어 내려고 저렇게 흐르는가. “채 굳지 않은 피, 신음 소리, 비명 소리,/아스라이 들려오는 산 자의 호곡 소리 또 총소리” 등이 너무도 생생한 그곳에서 시인은 “하얗게 울음 우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분단 60년”의 시간을 반추한다. 그리고 ‘임진강’을 일러 “오로지 남북을 오가는 너 하나/민족의 양심으로 흐르는/예지의 강”이라고 호명한다. 이렇게 비록 우리는 ‘분단’이라는 엄혹한 상황을 여전히 안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품는 “그리움은 희망을 낳는 법”(허형만)이다. “새들과 수신호를 주고 받는 억새풀”(김민철)과 “은결 같은 세월 안고 뒤척이는 늙은 강”(염창권)을 지나 우리는 “무덤가에 다투어 피는 들꽃보다 더 따듯한 손길”(이길원)을 만나 어느새 “새들 울음 긴 포물선으로 남은”(이하석) 시간과 함께 “하느님께서/무상으로 세”(서영택) 놓으신 곳을 향하게 되는 것이다.


<목차>

1 DMZ에서는 모두 다 푸른 것으로 푸르러진다
  아픔은 길들어도 아픔이다 - DMZ 생각 / 강세화 = 22
  철책선을 지우다 / 강애나 = 23
  달빛 백서 / 강윤순 = 24
  자갈 둘둘 - DMZ 앞에서 / 강은교 = 25
  녹슨 지뢰는 가물치처럼 / 강인한 = 26
  그날이 올 때까지 / 강진규 = 27
  꿈꾸는 비목 / 고경숙 = 28
  평화를 꿈꾸며 / 고정애 = 29
  DMZ 햇살 / 곽문연 = 30
  속절없는 사랑 / 구이람 = 31
  푸른 것이 푸르다 - DMZ에서 / 구재기 = 32
  시(詩) / 구회남 = 34
  DMZ / 권순자 = 35
  가시 백서 / 권순학 = 36
  괜히 벽이라도 두드려 보고 싶은 - 노동당사 / 권옥희 = 37
  벽을 길로 / 권이영 = 38
  속초엔 속초역이 없다 / 권정남 = 39
  철도 중단점 / 권천학 = 40
  파랑새 보호구역 / 권현수 = 41
  청두루미 DMZ를 두르고 / 김갑숙 = 42
  도라 전망대에서 / 김경수 = 43
  비무장지대 속 꽃과 새들은 말하네 / 김경자 = 44
  기도는 끝이 없고 / 김계영 = 45
  철없는 철새처럼 / 김관옥 = 46
  DMZ 땅굴 / 김광자 = 47
  비 내리는 휴전선 2 / 김규성 = 48
  DMZ, 세계평화공원 / 김규은 = 49
  거두절미 / 김기연 = 50
  아프다는 것 / 김길자 = 51
  백록담이 말라 가는 이유 / 김두녀 = 52
  발 없는 무릎 / 김루 = 53
  명동 일기 / 김리영 = 54
  철조망 / 김무영 = 55
  통일 홍보대사 / 김문중 = 56
  DMZ / 김민자 = 58
  DMZ / 김민철(경남) = 59
  철책선 근처 / 김민철(서울) = 60
  딤채와 읔 / 김병중 = 61
  비무장지대 / 김보림 = 62
  꽃이라는 순간 / 김복태 = 63
2 녹색의 허리띠 248km
  여자의 일생 / 김상현 = 66
  아낌없이 주었던 나무 / 김석 = 67
  철책선 별빛 아이들 눈망울을 위하여 / 김석호 = 68
  잔인한 뜻 / 김선아 = 69
  개화 / 김선희 = 70
  북에서 온 바람 / 김성옥 = 71
  분홍 나팔꽃의 수상한 외출 - 침묵의 DMZ / 김성조 = 72
  고압선(高壓線) / 김성춘 = 73
  그 여름의 모자 / 김세영 = 74
  비상구 - DMZ / 김세현 = 75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 김소엽 = 76
  민통선(民統線) 부근 / 김송배 = 77
  금강초롱 / 김수정 = 78
  DMZ를 내려다보며 / 김시왕 = 79
  비무장지대를 넘는다 / 김시운 = 80
  내 안의 DMZ / 김영박 = 81
  도라산을 돌아오다 / 김영순 = 82
  통일 / 김영은 = 83
  DMZ의 풀꽃 / 김왕노 = 84
  새처럼 날아 / 김용하 = 85
  장대비 / 김윤 = 86
  자유와 평화 / 김윤숭 = 87
  제3땅굴 / 김윤자 = 88
  DMZ, 도라산역 / 김윤하 = 89
  인생, 이 예쁜 손님 / 김은정 = 90
  도라산의 섬 / 김인구 = 91
  DMZ의 그날 / 김인숙 = 92
  비무장지대 / 김정운 = 93
  나는 누구인가 / 김정원 = 94
  연둣빛 가지 끝이 - DMZ를 가다 / 김정윤 = 95
  군화 속의 아카시아 - DMZ에서 / 김종섭 = 96
  머나먼 울림 / 김주혜 = 97
  사막에서 / 김중식 = 98
  비무장지대 4 / 김지원 = 99
  디엠지 / 김지태 = 100
  비무장지대 / 김지헌 = 101
  비무장지대에서 - 통일을 생각하다가 / 김진성 = 102
  장화 신은 비둘기 / 김찬옥 = 103
  사월, DMZ에 서다 / 김택희 = 104
  날개 잘린 비둘기를 아시나요 / 김현신 = 105
3 지구의 가장 깊은 골짜기
  고향집 / 김현자 = 108
  철조망에 묶여 / 김형영 = 109
  월정리역 - 아버지의 나라 / 김혜원 = 110
  하나가 하나가 될 때까지 / 나병춘 = 111
  갈증 / 나숙자 = 112
  어느 사랑 / 나순자 = 113
  비무장지대 / 노현수 = 114
  남방 한계선 최북단 월정리역에서 / 노혜봉 = 115
  배달민족, 연리지 사연 / 류영환 = 116
  DMZ / 류인서 = 117
  숲 / 맹문재 = 118
  벽 / 문수영 = 119
  녹음 / 문인수 = 120
  군인을 위한 노래 / 문정희 = 121
  고성 통일전망대 / 문창갑 = 123
  휴전선을 보며 / 문효치 = 124
  통일문까지 / 민영희 = 125
  그 옛날 / 박광옥 = 126
  금지된 사랑 / 박남주 = 127
  반갑다, 도라산역 / 박분필 = 128
  DMZ여, 통일의 등불 되라 / 박성철 = 129
  월정리(月井里) / 박수진 = 130
  풋잠 - DMZ에서 / 박수현 = 131
  피어라 DMZ / 박수화 = 132
  지고지순 에덴 생태계 / 박영덕 = 133
  DMZ의 녹슨 철책선 / 박영숙 = 134
  세상에서 둘도 없는 분단국 / 박영하 = 135
  DMZ 해석 / 박윤배 = 136
  동방의 새 낙원 / 박이도 = 137
  금강산 실루엣 / 박일만 = 138
  침묵의 소리 / 박정원 = 139
  DMZ / 박종길 = 140
  눈물의 꽃 나의 시여! / 박종숙 = 141
  참나리 / 박종철 = 142
  겨울 잠행(潛行) / 박찬선 = 143
  DMZ 편지 / 박판석 = 145
  산꽃이 말을 건네네 - 산하여, 슬픈 DMZ여 / 박후식 = 147
  DMZ, 그 후 / 박후자 = 148
  꽃피는 사막 / 방지원 = 149
  비무장지대 / 배경숙 = 150
4 마침내 쉼표여! 일어나 깃발을 들어라
  제격 / 백우선 = 152
  비무장지대 / 서동균 = 153
  저곳, DMZ / 서상택 = 154
  어린 병사의 혼 억새꽃 되어 - DMZ / 서승석 = 155
  휴전선의 길 / 서영수 = 156
  비무장지대 / 서영택 = 157
  현장 - DMZ를 가다 / 서정란 = 158
  북녘 기러기 남녘 갈대밭 / 서지월 = 159
  즐거웠던 노루 / 손한옥 = 160
  DMZ, 그 쉼표 / 송경애 = 161
  이산가족 - 철원 평화전망대를 다녀와서 / 송명숙 = 162
  DMZ / 송예경 = 163
  비무장지대 / 송희철 = 164
  매미 / 수피아 = 166
  지퍼 / 신미균 = 167
  새들의 공화국 / 신봉균 = 168
  등꽃이 또 지고 있다 / 신수현 = 169
  봄날의 그곳 / 신혜솔 = 170
  다른 별에서 꾸는 꿈 / 안명옥 = 171
  배꼽이라 부르는 DMZ / 안차애 = 172
  휴전선 / 양동식 = 173
  할아버님 전상서 / 양명학 = 174
  우체국, 육십 년을 닫혀 있네 / 양수덕 = 176
  혼불 / 염창권 = 177
  빙애마을 / 염화출 = 178
  월경 / 오늘 = 179
  동굴 / 오만환 = 180
  DMZ / 오사라 = 181
  임진강(臨津江) / 오세영 = 182
  유월의 마티에르 DMZ / 오양수 = 183
  멧새 소리 / 오지연 = 184
  도라산역에 걸린 태극기 / 오현정 = 185
  한탄강 / 유순예 = 186
  DMZ / 유안진 = 187
  북한 생각 / 유자효 = 188
  호랑이 코트 / 유혜영 = 189
  쌍둥이바람꽃 / 유희봉 = 190
  통일의 풍악 / 윤광수 = 191
  유심(有心) / 윤성택 = 192
  아름다운 자연으로 포장된 DMZ여! / 윤순정 = 193
5 DMZ는 아직도 눈물의 숲이다
  매실주를 담그며 - 북녘의 어느 시인에게 / 이건청 = 196
  그곳에 벽이 정말 있기는 했을까 / 이경 = 197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하자 - DMZ / 이귀영 = 198
  비무장지대 / 이금주 = 199
  철조망에 걸린 편지 / 이길원 = 200
  겨울, 남방 한계선에서 / 이돈희 = 201
  이 금 넘어오는 놈은 - 비무장 정서 / 이동희 = 202
  초병(哨兵)에게 / 이명 = 203
  DMZ 건너기 / 이명혜 = 204
  역사의 늪, DMZ여 / 이문걸 = 205
  비무장지대 / 이미산 = 206
  DMZ에 신록이 올 때 / 이병일 = 207
  아지랑이 피는 날 / 이보숙 = 208
  DMZ / 이사라 = 209
  한 많은 DMZ / 이상열 = 210
  도라산 전망대 / 이섬 = 212
  점박이 연두 나비 날다 / 이성혜 = 212
  DMZ 대한민국 / 이수영 = 213
  시체 발굴단의 고생 / 이승하 = 214
  중력 실험장 / 이시경 = 215
  자리 / 이신 = 216
  시간의 이면 / 이심훈 = 217
  도라산역 / 이애리 = 218
  산자락 설유화 / 이애진 = 219
  목 놓아 부르는 조국이여! / 이영춘 = 220
  바람에 전하다 / 이오례 = 221
  앙리의 춤, 앞에서 / 이은화 = 222
  잎 떨어진 나무처럼 / 이인복 = 223
  낙과(落果)들 / 이정원 = 224
  누가 저곳을 일러 천상의 화원이라 하겠는가 / 이정자 = 225
  2014, 임진각의 봄 / 이채민 = 226
  DMZ는 슬프다 / 이충재 = 227
  DMZ 철망 앞에서 / 이충호 = 228
  비무장지대 / 이하석 = 229
  DMZ / 이해리 = 230
  봄, DMZ / 이해웅 = 231
  6월이 오면 / 이해주 = 232
  임진강 둔덕에서 / 이향아 = 233
  DMZ, 미루나무의 시간 / 이향지 = 234
  천사 아기를 갖고 싶다 / 이현명 = 235
6 약속의 땅, 희망의 땅, 평화의 땅
  혼불 / 이홍구 = 238
  널문리에서 / 이희선 = 239
  비무장지대 / 이희정 = 240
  비무장지대 / 임보 = 241
  버틴다는 건 / 임수경 = 242
  자유와 평화의 꿈 / 임승천 = 243
  비무장지대, DMZ / 임영석 = 244
  백두로 가는 한라 / 임원식 = 245
  한 장의 명함 / 임재춘 = 246
  DMZ 2 - 산행 128 / 임지현 = 248
  강이 지워졌다 / 임형신 = 249
  철원행 / 장진숙 = 250
  버릴 수 없는 쪽배 / 장혜승 = 251
  꿈꾸는 DMZ / 전경배 = 252
  철조망에 걸린 백마고지 / 전순영 = 253
  어른께 길을 묻다 2 / 전영관 = 254
  귀대 중 2 / 정경미 = 255
  대성동, 자유의 마을이 / 정라곤 = 256
  비무장지대 2014 / 정성수 = 259
  비무장지대 / 정숙 = 258
  대령, 정영길 / 정숙자 = 259
  통일의 교향곡 / 정영숙 = 260
  두 개의 안개 / 정정례 = 261
  고요한 경계 / 정주연(서울) = 262
  6월이 오면 더욱 목이 마른 / 정주연(춘천) = 263
  DMZ 삼대 / 정진규 = 264
  239 DMZ / 정채원 = 265
  DMZ - 동물들에게 / 정호정 = 266
  평화공원으로 만들자 - 장혜명 시인에게 / 조민호 = 267
  사천강의 새 / 조병기 = 268
  노루귀 / 조성순 = 269
  옥수수들 / 조영민 = 270
  그림 그리는 날 / 조율 = 271
  등대 / 조창환 = 272
  DMZ 상표 / 주경림 = 273
  휴전선에 내리는 비 / 주봉구 = 274
  나의 꿈 / 차옥혜 = 275
  바람 소리 / 차한수 = 276
  DMZ / 채재순 = 277
  이 사랑 이 아픔 얼마를 더하랴 / 천창우 = 278
7 녹슨 철조망에 달맞이꽃은 기대어 피고
  DMZ / 최경신 = 280
  DMZ 저편 / 최금녀 = 281
  155마일 / 최상은 = 282
  DMZ 고란초 / 최수인 = 283
  비무장지대 / 최해연 = 284
  DMZ / 최향숙 = 285
  DMZ / 최휘웅 = 287
  묵언의 비밀 / 추명희 = 288
  도피안사(到彼岸寺) 가는 길 / 편부경 = 289
  문상 / 하린 = 290
  백두산 / 하수현 = 291
  투구꽃과 철모 / 하청호 = 292
  DMZ / 하태수 = 293
  도라산 / 한경용 = 294
  그 다음에 닿는 / 한분순 = 295
  슬픔, 꽃으로 너를 품는다 - 비무장지대 / 한성희 = 296
  미로 찾기 / 한창옥 = 297
  코스모스 / 허금주 = 298
  아라베스크 카펫 / 허진아 = 299
  녹슨 철조망에 달맞이꽃은 기대어 피고 / 허형만 = 300
  아들은 DMZ로 갔다 / 허혜정 = 301
  비무장지대의 꿈 / 허홍구 = 302
  비린내 / 홍경흠 = 303
  DMZ 거기 / 홍금자 = 304
  생명들의 또 다른 고향이 되었다 / 홍옥경 = 305
  비무장지대 / 홍정숙 = 306
  한강 / 황금찬 = 307
〈해설〉분단의 기억을 안고 번져 가는 아프고도 아름다운 풍경들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교수] =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