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인협회·대한노인회 공동 주최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결과 발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5,800여 편의 작품이 투고되었으며, 예심을 거친 100편의 작품에 대한 본심(심사 위원:김종해, 나태주, 유자효)이 지난 3월 18일에 열렸습니다. 본심에 올라간 작품들은 모두 투고자의 이름과 지역을 가린 채 작품만 볼 수 있는 블라인드 심사로 이뤄졌음을 밝힙니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성백광 동행

최우수상

김행선 봄날

우수상

김남희 봄맞이

김명희 영양제

문혜영 퇴행성

박태칠 커피 주문

송미선 경로석

이상훈 절친

정인숙 로맨스 그레이

천봉근 잃은 안경

최영문 노년사우

허만덕 사진

예심 통과 작품(수상 작품집에 수록 예정)

고정애 폰이 사라졌다

곽영명 미쳐도 곱게

구충회 어떤 전화

권혁봉 치매 걸릴 시간 없어요

김경희 리모델링

김교환 천생연분

김기찬 아침밥 먹고 나서

김만석 커플 팔찌

김무식 식후 30분

김병해 오다 주운 꽃

김봉임 안마의자

김선옥 우리 안 호랑이

김선태 선물

김순중 중꺾마

김영찬 틀니

김왕근 손주들

김왕노 당신을 못 떠나는 이유

김일순 다 그렇게 살았다오

김종태 배은망덕

김중대 미세먼지

김찬옥 이쪽과 저쪽 사이

나효재 첫사랑

박동희 간 맞추기

박소춘 키오스크

박언동 나의 바람

박원배 지금 죽으면 호상일까 요절일까?

박이영 이름

박종욱 거울이 묻는 말

박주용 내 옷은 사계절용 하나

박철영 자식

배진성 나이

성백육 꽃다발

손동호 아리송해

송달웅 사랑의 연료

송대헌 슬픈 정물화

신기철 늙은이

신동고 최고의 당

신충식 팔십

안태준 낚시

양달막 당신의 나이는

양영희 나이테

양종술 로또

오월선 노망

원숙이 인생 길

유재순 이팔청춘

유현숙 어떤 침묵에 대한 변

윤상철 안부

윤석규 오해

윤여 제주 거슨새미 오름

윤영조 사실은

윤희자 나이는 못 속여

이권헌 친구 관계

이명수 봄 바다

이무천 생사

이승영 남의 편

이영호 있을 때 잘해라

이은봉 아침 여덟 시

이정미 절규

이정실 마른 귤껍질

이종분 쌈닭

장계숙 착각

장두흠 늙은이

장영생 그리운 떡국

장충남 임플란트 빠짐

전현배 미스김라일락

정규상 유병장수

정대인 사랑의 정거장

조승래 밥 생각

조용휘 한 해 한 해

조정명 임플란트

조현철 우리들의 천국

주난희 내 이름은 네 개

차영희 아주 소중한 도둑놈들

천병남 엄마

최동현 모기에게

최명도 늙은 호박

최성임 세 살 버릇

최윤재 면치기

최일형 본전 생각

최종만 손자와 할머니

최형준 인생은 희망

하동진 고만고만

한명희 산길

한성희 백발

한숙희 오해 금지

현호준 날

황덕례 풀꽃

황상순 소라게의 집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모든 참가자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상 작품집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문학세계사)은 예심을 통과하신 분들에게 택배로 보내드릴 예정이며, 4월 3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